개막부터 선발로 쓸걸 그랬나, 황동하 7이닝 인생투에 이범호 흐뭇 "롱맨 때보다 확실히 다르다" [오!쎈 광주]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3일, 오후 01:40

[OSEN=광주, 박준형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설욕에 성공했다.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선두 KT 위즈와의 경기를 6-0으로 승리했다. 선발 황동하가 7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쳐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박재현이 2점 홈런 포함 4안타를 터트려 타선을 이끌었다.경기종료 후 KIA 이범호 감독이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된 KIA 황동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02 / soul1014@osen.co.kr[OSEN=광주, 이선호 기자] "선발로 던지니 확실히 다르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인생투를 펼친 선발 황동하(24)에게 박수를 보냈다. 지난 2일 KT 위즈와의 광주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7회까지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를 했다. 팀의 6-0 승리를 이끌며 선발승을 따냈다. 개인 첫 퀄리티스타트(플러스)에 한 경기 최다이닝을 소화했다. 

4~5이닝만 던져도 대만족이었는데 실점없이 7이닝을 소화하는 인생투였다. 황동하와 임무를 맞교대한 2년차 김태형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명의 투수로 한 경기를 막았으니 불펜까지 힘을 비축할 수 있었다. 더욱이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가 등판했지만 모두 패했기에 더욱 값진 에이스급 투구였다. 

최고구속 147km짜리 직구의 힘이 돋보였다. 슬라이더와 포크볼에 커브까지 예리하게 떨어졌다. ABS존의 상하좌우 꼭지점에 보더라인까지 최대한 활용하는 투구였다. 이날 23일만에 복귀한 베테랑 김태군의 리드 능력도 호투를 뒷받침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예전에도 황동하에게 한 번 당했다. 우리가 못쳤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2024년 8월8일 광주에서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OSEN=광주, 박준형 기자]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IA는 황동하를, KT는 오원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이닝종료 후 KIA 선발투수 황동하가 이동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02 / soul1014@osen.co.kr개막부터 선발뒤에 붙어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스윙맨 임무를 부여받았으나 10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선발 김태형이 부진하자 바로 선발로 변신했다. 4월26일 롯데전 4이닝 2실점에 이어 이날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선발투수로 능력을 확실히 증명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당분간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3일 KT와 주말시리즈 3차전에 앞서 "너무 잘 던졌다. 본인 실력 보여주었다. 중간에서 롱맨과 선발로 던질 때 확실히 다르다. 템포도 빠르고 선발자리를 받으면서 집중력도 좋아졌다. 우타자 몸쪽 포크볼, 바깥쪽 나가는 슬라이더에 커브도 잘 던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선발투수로 스피드드도 좋다. 70~80구 넘어갈 때도 스피드 떨어지지 않았다. 여러 구종을 스트라이크 던지는 능력을 갖춘 투수이다. 어제는 갯수도 90구 중반이어서 7회까지 던지게했다. 점수를 주면 바꾸려고 했는데 잘 막았다. 앞으로도 계속 잘 던져주기를 바랐다 "며 박수를 보냈다. 

/sunny@osen.co.kr

황동하 인생투…본인 실력 보여주었다. 너무 잘 던졌다. 중간에서 롱과 선발던질때 확실히 다르다. 템포도 빠르다. 선발자리 주어지면서 집중력도 좋아졌다. 우타자 몸쪽 포크볼, 바깥쪽으로 나가는 슬라이더, 커브도 틈틈히 잘 던졌다. 여러구종을 스트로 던지는 능력갖췄다. 스피드도 선발투수로도 좋다. 70~80구 넘어갈때도 스피드 떨어지지 않았다. 계속 잘 던져주기를 바랬다. 갯수도 90구 중후반이어서 7회까지 던지게했다. 점수 주면 바꾸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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