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가격 당하며 고군분투' 손흥민, 도움 달성하며 팀 패배 지켰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3일,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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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LAFC가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경기에서 손흥민의 한 번의 패스로 흐름을 바꾸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동시에 경기 도중 나온 위험한 장면까지 더해지며 긴장감이 극대화된 한 판이었다.

LAFC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와 2-2로 비겼다.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오는 7일 예정된 톨루카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을 대비한 로테이션 속에서도, 결국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맡았다.

경기 초반은 LAFC에 불리하게 흘렀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후반 26분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0-2로 벌어졌다. 원정 경기에서 패색이 짙어지는 흐름이었다.

분위기를 바꾼 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3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한 패스로 드니 부앙가의 득점을 도왔다.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AFC는 이후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결국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패배 직전에서 승점을 지켜낸 순간이었다.

다만 경기 중 위험한 장면도 있었다. 후반 33분 상대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손흥민이 목 부위를 가격당하며 쓰러졌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우려를 낳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해당 상황에서 상대 선수는 경고를 받았지만, 이후 보인 반응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경기 흐름 속에서 감정이 격해진 장면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결과적으로 LAFC는 손흥민의 영향력 속에 패배를 면했고,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최소한의 결과를 챙겼다.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까지 수행한 손흥민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경기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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