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맛 난다” 김경문 감독이 찍었다…허인서, 공수 겸비 포수로 성장 중 [오!쎈 대구]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3일, 오후 02:00

[OSEN=부산,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허인서 147 2026.03.2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된장 맛이 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포수 허인서의 성장세를 반겼다. 

2003년생 허인서는 효천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2년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 3할1푼3리(32타수 10안타) 5홈런 9타점 6득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허인서는 2일 현재 23경기에 나서 타율 2할1푼3리(47타수 10안타) 4홈런 13타점 9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과 2일 삼성을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허인서088 2026.05.01 / foto0307@osen.co.kr

포수 출신 사령탑의 평가는 신중하면서도 긍정적이다. 김경문 감독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계속 경기에 나가면서 자신감을 얻으면 더 좋아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수비에서의 성장도 눈에 띈다. 2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선발 문동주가 1회 어깨 통증으로 조기 강판되는 변수 속에서도 투수들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포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 선배 최재훈과 배터리 코치에게 배우면서 더 좋아질 것”이라며 “이틀 연속 홈런도 좋지만, 수비에서 보여준 부분을 더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장찬희가, 방문팀 한화는 문동주가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2회초 무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02 / foto0307@osen.co.kr

선발 출전 기회가 늘어나면서 긴장감도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아직 여유가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긴장이 덜 된다면 긍정적인 신호”라고 바라봤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그의 태도다. 김경문 감독은 “허인서는 묵묵한 스타일이다. 된장 맛이 난다. 포수가 까불지 않고 듬직하다”고 칭찬했다.

화려함 대신 기본기와 책임감으로 성장 중인 포수. 허인서가 한화 안방의 미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장찬희가, 방문팀 한화는 문동주가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2회초 무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02 / foto0307@osen.co.kr

한편 한화는 중견수 이진영-우익수 요나단 페라자-좌익수 문현빈-지명타자 강백호-3루수 노시환-1루수 김태연-유격수 이도윤-포수 허인서-2루수 황영묵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이다. 

왕옌청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45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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