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승용, 키움은 배동현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만루에서 동점 희생타를 날린 두산 양석환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07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3/202605031314779920_69f6cdee4a840.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민석을, 키움은 정세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경기 앞서 두산 김원형 감독이 양의지, 양석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4.08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3/202605031314779920_69f6cdeeafee2.jpg)
[OSEN=고척, 이후광 기자] 김원형 감독이 결국 칼을 빼드는 걸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키움 선발 박준현을 맞아 박찬호(유격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정수빈(중견수) 김기연(포수) 오명진(1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곽빈.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전날 3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한 1루수 양석환이 1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 선발 제외됐다. 양석환은 시즌 27경기 타율 2할5리 1홈런 6타점 5득점 OPS .533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타격 52위(전체 57명)에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득점권타율이 0.000(17타수 무안타)이다. 이에 다시 오명진이 1루수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원형 감독은 양석환이 또 선발에서 제외됐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는 선발로 나갔다”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고민이 된다. 주전은 어느 정도 기준점이라는 게 있는데 사실 양석환은 타율이 높아야 하는 타자는 아니다. 100타석 가까이 들어갔는데 양석환에게 원하는 장타가 안 나오고 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양석환의 2군행도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고려를 해봐야 한다. 장타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코치들과 (향후 말소 여부와 관련해) 상의가 필요하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2군에서 82일을 보낸 양석환은 78억 원 FA 계약 3년차를 맞아 절치부심을 외쳤다. 김원형 감독 부임과 함께 다시 주전 1루수로 낙점되며 호주 시드니와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그 누구보다 구슬땀을 슬렸다. 시범경기에서 10경기 타율 3할4리 1홈런 4타점 4득점 OPS .958로 활약하며 기대감도 높였던 터. 그래서 초반 부진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김원형 감독은 “(양)석환이가 비시즌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여러 부진 요인이 있을 것이다. 심리적인 요인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잘 모르겠다. 알면 진작에 선수에게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일단 1군 말소를 피한 양석환은 3일 벤치에서 대타 출전 기회를 노려본다. 1일과 3일 선발 제외가 반등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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