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3일 신한 SOL 뱅크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SK호크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5-24로 승리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24-21로 이겼던 인천도시공사는 이로써 2연승으로 SK호크스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데 이어 구단 역사상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3년 전인 2022~23시즌 챔프전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날려버렸다.
반면 지난해 챔프전에서 두산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SK호크스는 올해도 인천도시공사에 막혀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인천도시공사는 초반 인터셉트에 의한 속공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5-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후 SK호크스도 매섭게 추격전을 벌였다. 결국 전반전은 12-11, 1점 차로 인천도시공사가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은 더욱 치열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막판 승부가 갈렸다. 후반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이요셉이 연속 득점을 올려 SK호크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SK호크스도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1골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SK호크스는 종료 직전 프리드로 기회를 잡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수비벽에 막혀 끝내 동점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인천도시공사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장인익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준 덕분에 우승을 이뤘다”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잘 이뤄졌다. 선수들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챔프전 MVP에 오른 김진영은 “늘 꿈꿔왔던 우스을 이뤄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다 같이 와서 기쁘다. 남자핸드볼의 새 역사를 쓰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