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레이예스 역전 3점포' 롯데, SSG 잡고 시즌 첫 4연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03일, 오후 04:57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3일 열린 KBO리그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8회초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빅터 레이에스의 짜릿한 역전 3점포에 힘입어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5-2로 제압했다.

지난달 30일 3-1로 이긴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내리 4경기에서 승리한 롯데는 팀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시즌 12승(17패)째를 거두며 승률을 4할대(0.414)로 끌어올렸다.

레이예스는 8회초 역전 3점 아치를 그리며 거인 군단 승리의 주역이 됐다.

롯데 선발 투수 김진욱도 6이닝을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필승조' 현도훈과 정철원, 최준용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지켰다.

SSG는 안방에서 시리즈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17승13패를 기록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SSG가 주도권을 잡았다.

SSG는 1회말 안상현의 볼넷과 정준재의 번트 안타, 롯데 포수 유강남의 포일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안상현이 홈에 들어왔다.

2회초에는 최지훈이 시즌 5호 1점 홈런을 때려 2점 차로 벌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3일 열린 KBO리그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5-2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4회초 윤동희의 2루타와 노진혁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한 점을 만회했지만, 7회초까지 타선이 안타 단 한 개에 묶이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롯데는 8회초 레이예스의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전민재의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고 레이예스가 SSG 투수 김민의 139㎞ 체인지업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6일 LG 트윈스전 이후 14경기 만에 터진 레이예스의 시즌 6호 홈런이다.

흐름을 바꾼 롯데는 9회초 1사 3루에서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구원 등판한 롯데 마무리 투수 최준용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세이브를 수확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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