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또또또또 이겼다' 롯데, 역대급 외인 레이예스 한 방에 주말 3연전 싹쓸이…4연승 성공하다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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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3일, 오후 04:56

레이예스.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4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6차전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24년 타율 3할5푼2리 15홈런, 지난해 타율 3할2푼6리 13홈런을 기록한 믿고보는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역전 스리런을 터뜨렸다.  또 9회에는 대타로 나선 전준우가 귀중한 적시타를 보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윤동희(우익수) 레이예스(좌익수) 노진혁(3루수) 유강남(포수) 박승욱(3루수) 한동희(지명타자) 전민재(유격수) 한태양(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김진욱.

SSG는 안상현(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오태곤(1루수) 최지훈(중견수) 류효승(지명타자) 조형우(포수) 최준우(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백승건.

백승건. / OSEN DB

SSG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1회말 안상현이 볼넷을 골랐고 정준재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롯데 선발 김진욱의 포일로 무사 2, 3루 기회로 이어졌다.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사 2, 3루에서 에레디아가 3루수 앞 땅볼로 잡힐 때 3루 주자 안상현이 홈을 밟아 1-0 리드를 잡았다. 2회에는 최지훈이 김진욱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 백승건은 1회초 첫 타자 장두성에게 볼넷을 주고 도루까지 허용했으나 윤동희, 레이예스, 노진혁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롯데 / OSEN DB

2회에는 첫 타자 유강남을 유격수 쪽 땅볼로 잡고 박승욱을 2루수 직선타, 한동희를 삼진으로 막았다. 3회에는 전민재와 한태양을 우익수 뜬공, 장두성을 1루수 쪽 땅볼로 처리했다.

4회 들어 첫 타자 윤동희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내주고 레이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노진혁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5회부터는 문승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숭용 감독은 이미 백승권과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1+1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문승원은 5회, 6회 두 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김진욱. / OSEN DB

그러나 8회 들어 장타 한 방에 경기가 뒤집혔다. 이날 롯데 선발 김진욱은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런 그가 7회까지는 패전 위기였다. 롯데는 7회까지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롯데는 8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첫 타자 전민재가 우중간 안타를 쳤다. 한태양이 번트 실패로 물러났고  장두성이 삼진을 당했다. 이후 윤동희가 볼넷을 골랐고 2사 1, 2루에서 레이예스가 역전 스리런을 터뜨렸다. 침묵하던 롯데 타선이 장타 한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9회에는 귀중한 1점을 추가했다. 첫 타자 손성빈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1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박승욱의 1루수 땅볼 때 3루로 향했다. 

1사 3루에서 이날 삼진만 세 차례로 침묵하던 한동희 대신 전준우가 타석에 섰다. 전준우는 좌전 적시타를 치고 대주자 신윤후와 교체됐다. 9회에는 최준용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팀의 3점 차 승리를 지켰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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