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DB 위민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유현조. (KLPGA 제공)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수상자 유현조(21·롯데)가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현조는 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이날 2타를 잃은 고지원(22·삼천리)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상과 평균타수상을 휩쓴 유현조는 올 시즌 6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유현조는 시즌 초반 4개 대회에서 모두 20위권 밖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달 19일에 끝난 넥센세인트나인에서는 컷 탈락했다.
절치부심한 유현조는 바로 직전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첫 톱 10에 성공하더니 이번에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유현조는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4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유현조는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리고 올 시즌 이 대회를 통해 우승을 추가했다.
유현조는 이날 7번홀(파5)과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고지원을 제치고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후 14번홀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고지원과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마지막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간 유현조는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고지원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첫 다승의 주인공을 노렸던 고지원은 김민솔, 이다연과 공동 2위에 만족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