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이대선 기자]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박준현, 두산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3루에서 두산 오명진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ㄷ드를 달리고 있다. 2026.05.03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3/202605031805776392_69f7122ad14cb.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박준현, 두산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3루에서 두산 오명진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6.05.03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3/202605031805776392_69f7122b45593.jpg)
[OSEN=고척, 이후광 기자] 양석환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를 대신해 1루수로 나선 오명진이 2루타와 쐐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14승 1무 16패를 기록하며 다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주중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2승 1패에 이은 2연속 위닝시리즈다.
오명진은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김원형 감독은 주전 1루수 양석환이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자 1일 키움전에 이어 이날도 오명진 1루수 카드를 꺼내들었는데 믿음에 완벽 부응했다. 오명진은 1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오명진은 0-0이던 3회초 무사 1루에서 키움 선발 박준현에게 우측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박찬호의 1타점 내야땅볼 때 3루로 이동한 뒤 다즈 카메론의 2루타가 터지며 달아나는 득점까지 올렸다.
4회초 무사 1, 3루에서 내야땅볼로 타점을 추가한 오명진은 9-2로 앞선 6회초 2사 1, 3루에서 등장해 쐐기 홈런까지 터트렸다. 풀카운트 승부 끝 정다훈의 6구째 높게 형성된 148km 직구를 공략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오명진은 경기 후 “우선 팀의 위닝시리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타석에서 생각을 비우려고 노력했다. 늘 타석에서 생각이 많은 게 독이 됐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시즌 첫 홈런이 나왔는데 고조되기 보다는 오히려 차분했다. 타석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스스로 성장한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박준현, 두산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3루에서 두산 오명진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6.05.03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3/202605031805776392_69f7122bb5b15.jpg)
지난해 두산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올라선 오명진은 이번 시즌 초반 타격 부진 속 4월 15일 이천으로 내려가 2주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4월 한 달 동안 타율 1할2푼5리에 그쳤던 그는 5월 3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 1홈런 5타점 상승세를 타게 됐다.
오명진은 “최근 이천에서 훈련을 하면서 멘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전에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집착하다보니 멘탈적으로 많이 흔들렸던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을 하나씩 잡아가는 시간이었다”라고 되돌아봤다.
고척 3연전을 통해 반등 계기를 마련한 오명진은 “지금처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다보면 오늘처럼 좋은 기회가 또 올 거라고 생각한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기대에 충족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3으로 대승을 거뒀다.경기 종료 후 두산 김원형 감독이 오명진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5.03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3/202605031805776392_69f7122c286e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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