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진짜 초비상...'코리안 지단' 황인범, 월드컵 40일 앞두고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확정→대표팀 합류 여부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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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4일, 오전 12:00

(MHN 오관석 기자) 황인범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황인범이 엑셀시오르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으며, 해당 부상으로 인해 남은 일정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시즌 막판 중요한 시점에서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은 핵심 미드필더를 잃게 됐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 3월 15일 열린 엑셀시오르전에서 전반 44분 상대 선수에게 오른발을 밟혀 쓰러졌고, 결국 이른 시간 교체됐다. 당시에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으로 여겨져 빠른 복귀가 예상됐지만, 결과적으로 시즌을 마감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로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표팀 합류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회복 시점에 따라 대회 참가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의료진 내부에서는 대회 전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범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 홍명보호의 중원 구성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2018년 9월 연령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인범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 속에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코리안 지단'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현재 A매치 71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실제로 홍명보호는 황인범이 빠졌을 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 없이 중원을 구성해야 했고, 결국 중원 장악력을 잃으며 무득점 2연패라는 결과를 맞았다.

한편 이번 부상은 올 시즌 황인범의 세 번째 부상이다. 과거에는 비교적 부상과 거리가 있었던 선수였지만, 페예노르트 합류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뒤 두 시즌 동안 총 6차례 부상을 겪었고, 이로 인해 34경기를 결장했다. 매체 역시 "황인범은 이번 시즌 이미 부상으로 22경기에 결장했다"고 언급했다.

 

사진=페예노르트 SNS,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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