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전에 두 골을 터뜨리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맨유는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앞서 나갔다.
역대 217번째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맨유가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슈팅이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에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기세는 곧바로 이어졌다. 전반 14분 루크 쇼의 크로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연결했고, 프레디 우드먼 골키퍼가 이를 쳐냈지만 공이 베냐민 세슈코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추가골을 완성했다.
경기 내용 역시 인상적이다. 맨유는 점유율 38%에 그쳤지만 리버풀의 슈팅을 단 4개로 묶으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유효 슈팅은 한 차례뿐이었다.
맨유는 이날 경기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에 승점 2점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이 흐름을 끝까지 지켜낸다면 세 시즌 만의 대회 복귀를 확정하게 된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가운데, 양 팀은 후반전을 맞이한다.
사진=연합뉴스/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