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천, 이대선 기자] 13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경기에 앞서 키움 서건창이 두산 코치진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13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3/202605031819775967_69f714d58383a.jpg)
[OSEN=고척, 이후광 기자] 시범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던 201안타 전설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취재진과 만나 재활 중인 서건창의 근황을 전했다.
설종진 감독은 “서건창은 지금 2군에서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 다음 주 정도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이 예상된다”라고 희소식을 전했다.
서건창은 지난 3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 시범경기에서 수비 도중 손가락이 골절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8회말 3루 땅볼 처리 과정에서 타구에 오른쪽 세 번째 손가락을 강하게 맞았는데 검진 결과 우측 원위지골 수장판 견열골절(중지 손톱 마디) 진단이 나왔다.
KIA 방출 아픔을 딛고 친정으로 복귀한 서건창은 시범경기에서 7경기 타율 4할(10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OPS 1.338의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이에 전설의 화려한 귀환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불의의 부상이 찾아오며 회복까지 4주 가량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 개막 엔트리 승선은 당연히 불발됐다.
서건창은 인고의 재활을 거쳐 마침내 실전 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중순 부상 부위가 90% 이상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는데 이후 빠르게 10%를 채우며 본격적으로 1군 복귀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키움은 김태진, 박한결, 어준서 등 내야수들이 줄부상을 당해 모두 재활을 진행 중인 상황. 그런 가운데 서건창의 복귀는 전력 구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키움은 3일 고척 두산전에서 3루수 양현종, 2루수 송지후가 연거푸 실책을 범하며 3-14 대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OSEN=최규한 기자] 키움 서건창. 2026.03.12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3/202605031819775967_69f714d5e243d.jpg)
광주일고를 나와 2008년 LG 트윈스 육성선수로 입단한 서건창은 히어로즈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고의 시즌은 2014시즌이었다. 당시 128경기 타율 3할7푼 201안타 7홈런 67타점 48도루 135득점의 커리어하이를 쓰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고,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4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202안타를 치기 전까지 2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서건창이 유일했다.
히어로즈 간판 2루수였던 서건창은 2021년 7월 정찬헌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 LG로 컴백했다. 서건창의 커리어는 이 때부터 급격히 하락세를 탔다. 2023년까지 잦은 기복과 부진 속 재기의 꿈이 무산됐고, 방출 요청과 함께 2024년 1월 고향팀 KIA 타이거즈로 향해 통산 12번째 통합우승에 기여한 뒤 1+1년 5억 원에 FA 계약했으나 2025시즌 10경기 타율 1할3푼6리를 남기고 방출됐다.
서건창은 지난 1월 키움과 연봉 1억2000만 원에 선수 계약을 체결하며 2021년 7월 트레이드 이후 5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박준현을, 삼성은 장찬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경기 전 박병호 코치가 4번타자 1루수로 나선 후 플레이볼때 교체되며 서건창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6.04.26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3/202605031819775967_69f714d66257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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