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리버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센느 라먼스, 루크 쇼, 에이든 헤븐, 해리 매과이어, 디오구 달로, 코비 마이누, 카세미루, 마테우스 쿠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프레디 우드먼,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커티스 존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플로리안 비르츠, 도미닉 소보슬라이, 제레미 프림퐁, 코디 각포가 나섰다.
맨유가 이른 시간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쿠냐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흘렀고, 이를 다시 잡은 쿠냐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맨유는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14분 쇼의 크로스를 브루노가 헤더로 연결했고, 우드먼이 이를 쳐냈지만 공이 세슈코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점수 차를 벌렸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맥알리스터의 패스를 받은 각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2분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를 가로챈 소보슬라이가 단독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맨유 역시 기회를 맞았다. 후반 8분 카세미루의 롱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절묘한 터치로 공을 잡은 뒤 음뵈모에게 컷백을 내줬지만,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리버풀이 결국 균형을 맞췄다. 후반 11분 라먼스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은 소보슬라이가 패스를 내줬고, 각포가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이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후반 23분 소보슬라이의 프리킥이 반다이크를 맞고 골문으로 향했지만 라먼스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승부는 다시 맨유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32분 쇼의 크로스를 아마드가 머리를 갖다 댔고, 맥알리스터가 걷어낸 공을 마이누가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세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며 18승 10무 7패(승점 64),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맨유는 오는 9일 선덜랜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AP,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