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25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계속되는 무력시위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04일, 오전 08:56
빅리그 진입을 위해 분투 중인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진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 송성문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아이소톱스 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3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친 송성문은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미국 진출 후 첫 홈런을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헛스윙 삼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송성문은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날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상대 불펜 세스 할보르센의 초구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트리플A 25경기 만에 터진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됐지만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온 송성문은 연일 '무력시위'를 펼치며 콜업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첫 홈런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엘파소는 송성문의 홈런이 터진 7회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실점하며 3-4로 패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하성은 시노버스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멀티출루 활약을 펼쳤다.
올해 초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긴 재활을 마치고 실전을 소화하며 빅리그 복귀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국내 복귀설이 돌고 있는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은 더블A에서 체사피크 베이삭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를 상대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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