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한지 어느덧 2달째에 접어들었다. 갈수록 순위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경쟁이 제일 뜨겁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는 ‘시카고 컵스-세인트루이스-신시내티-밀워키’ 그리고 피츠버그까지 총 5개팀이 있다. 이중 시카고 컵스가 4일(한국시간) 기준 올 시즌 22승 12패 승률 0.647로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뒤를 세인트루이스와 신시내티가 20승 14패 승률 0.588로 공동 2위 자리에 올라있다. 밀워키는 18승 15패 승률 0.545로 4위 그리고 피츠버그는 19승 16패 승률 0.543으로 꼴찌가 됐다.
한 가지 재미난 점은 피츠버그의 승률이 다른 지구에 가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라는 점이다. 바꿔 말하면 그 만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경쟁이 뜨겁고, 치열하다는 뜻이다.
먼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는 4일 기준 오클랜드가 올라있다. 이들은 18승 16패 승률 0.529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꼴찌 피츠버그보다 승률이 낮다. 오클랜드 뒤에는 텍사스-시애틀-휴스턴 그리고 LA 에인절스가 차례로 순위를 지키고 있다. 오클랜드를 제외하면 모두 승률 0.500 이하다.
피츠버그보다 승률이 낮지만 지구 1위 자리에 올라있는 팀은 또 있다. 바로 클래브랜드다. 이들은 4일 기준 올 시즌 18승 17패 승률 0.514를 마크하고 있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디트로이트가 반 경기 차이로 추격 중이다. 그 뒤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캔자스시티 그리고 미네소타가 추격 중이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예상 외의 선전을 펼치며 승률 0.543을 기록 중이다. 다른 리그에 갔으면 충분히 1위를 할 성적이다. 하지만 박 터지는 지구에 배정된 탓에 올해도 탈꼴찌와 경쟁해야 할 '웃픈' 처지가 됐다. 줄을 잘 못 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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