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우충원 기자] 경기장이 놀이터로 변한다. 강원FC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팬이 중심이 되는 특별한 홈경기를 준비했다.
강원FC는 5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를 치른다. 어린이날에 맞춰 열린 이번 경기는 단순한 축구 경기 이상의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구단은 경기장 안팎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해 어린이 팬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주인공은 어린이다. 장내 아나운서 역시 어린이 2명이 맡아 직접 마이크를 잡고 경기장을 소개한다. 전광판 선발 명단 영상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선수 그림으로 채워지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생대회도 열린다. 주제는 우리 곁에 강원FC로, 오후 2시 30분부터 하프타임 종료 전까지 현장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에게는 푸드트럭 이용권이 제공된다.
경기 전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광판에 포착된 팬에게 카페 이용권을 선물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와 서포터즈와 함께 응원가를 부르는 서포팅 CAM이 준비됐다. 경기장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구성이다.
하프타임에는 어린이 댄스배틀이 열린다.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고, 우승자에게는 숙박권이 제공된다.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이벤트가 중심이다.
장외 행사장 역시 어린이날 분위기로 채워진다. 캐릭터 체험 부스와 포토존, 솜사탕 제공, 응원 피켓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팬사인회와 마스코트 포토존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먹거리 구성도 강화됐다. 감자 메뉴를 활용한 특색 있는 부스를 비롯해 커피, 디저트, 수제 막걸리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된다. 푸드트럭 6대가 운영되며 QR코드 기반 주문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MD스토어에서는 신상품이 공개된다. 마스코트 반팔티와 엠블럼 상품이 첫선을 보이며, 유니폼 무료 마킹 이벤트와 사인볼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랜덤 뽑기 이벤트에는 선수 실착 유니폼도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력과 이벤트를 동시에 잡은 이번 일정은 어린이 팬 유입 확대와 홈 경기 분위기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구성이다. 강원FC가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팬 문화 확장에 나선다. / 10bird@osen.co.kr
[사진] 강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