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신성' 안토넬리, F1 마이애미 폴투윈...시즌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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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04일, 오후 01:4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세 신성’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포뮬러원(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시즌 3연승을 달렸다.

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 사진=F1 공식 홈페이지
안토넬리는 3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에서 열린 2026 F1 마이애미 그랑프리 결승에서 1시간33분19초2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3.264초 뒤진 2위,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3위에 올랐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안토넬리는 출발 직후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와 선두 경쟁을 벌였다. 1번 코너에서 안토넬리와 베르스타펜이 모두 제동 과정에서 흔들렸다. 베르스타펜은 이후 스핀하며 순위가 크게 밀렸다. 초반 선두는 르클레르가 잡았지만, 안토넬리와 노리스, 피아스트리, 베르스타펜 등이 잇따라 선두권에 오르며 경기 흐름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경기 초반에는 이삭 하자르(레드불 레이싱)와 피에르 가슬리(알핀)가 각각 사고로 리타이어해 세이프티카가 투입됐다. 리암 로슨(레이싱 불스)과 니코 휠켄베르크(아우디)도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승부는 중반 이후 안토넬리와 노리스의 맞대결로 좁혀졌다. 노리스는 경기 후반까지 안토넬리를 압박했지만, 안토넬리는 리드를 지켜내며 우승했다. 안토넬리는 자신의 첫 세 차례 폴포지션을 모두 우승으로 연결한 첫 드라이버로 기록됐다.

4위는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5위는 베르스타펜이 차지했다. 르클레르는 경기 막판 트랙을 반복적으로 벗어난 데 따른 사후 20초 페널티를 받아 8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이 6위, 프랑코 콜라핀토(알핀)가 7위로 올라섰다. 카를로스 사인스와 알렉스 알본(이상 윌리엄스)은 각각 9, 10위로 포인트권에 들었다.

안토넬리는 경기 뒤 “팀 전략이 좋았고,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끝까지 지켜냈다”고 말했다.

F1은 오는 22~24일 캐나다 몬트리올 질 빌뇌브 서킷에서 열리는 캐나다 그랑프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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