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1등 ‘미적중’…약 4억 9000만 원 26회차로 이월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5월 04일, 오후 02:4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2026년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이탈리아 세리에A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에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약 4억 9천만 원의 적중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고 4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5월 4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는 14경기를 모두 맞힌 1등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4억 9830만 5750원의 적중금은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이어, 등위별 적중 결과를 살펴보면, 2등 4건(개별 환급금, 4983만 580원), 3등 98건(101만 6960원), 4등 895건(22만 2710원)이 발생했다. 이를 모두 합산한 전체 적중 투표수는 997건이며, 총 환급금액은 4억 9830만 985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회차에서는 승(홈팀 승)이 8건, 무(무승부)가 5건, 패(홈팀 패배)가 1건으로 나타났으며, 홈팀 강세와 동시에 무승부 경기들이 다수 발생하며, 이번 회차 게임의 적중 난도를 상승시켰다.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우디네세-토리노(2-0), 브렌트퍼드-웨스트햄(3-0), 뉴캐슬-브라이턴(3-1), 아스널-풀럼(3-0), 본머스-크리스털 팰리스(3-0) 등 다수 경기에서 홈팀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 결과가 다수 출현했다.

반면, 울버햄프턴-선덜랜드전(1-1)을 비롯해, 코모1907-나폴리(0-0), 아탈란타-제노아(0-0), 볼로냐-칼리아리(0-0), 유벤투스-엘라스 베로나(1-1) 등 총 5경기에서 무승부가 발생하며 적중 난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유벤투스가 강등이 확정된 베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결과는 대표적인 이변으로 평가된다.

쉽게 예상하기 힘든 결과도 이어졌다. 사수올로는 AC밀란을 2-0으로 꺾으며 저력을 보여줬고,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3-2로 승리하며 이번 회차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 경기로 기록됐다.

세리에A에서는 인테르가 파르마를 2-0으로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며, 시즌 판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인테르는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무승부 다수 발생과 일부 강팀의 예상 밖 결과가 맞물리며 전체적으로 예상하기 힘든 승부들이 펼쳐졌고, 결국 1등 적중자 미발생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는 5월 4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했으며, 오는 5월 5일 오후 4시 30분까지 전국 판매점 및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 경기는 김천상무-울산HD FC(1경기), FC서울-FC안양(4경기) 등 K리그 경기와 가와사키-도쿄베르디(13경기), 가시와-우라와(14경기) 등 일본 J리그 주요 경기를 포함한 총 14경기로 구성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25회차에서는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팀들의 강세와 함께 무승부 경기가 다수 발생하며,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1등 적중금이 이월된 26회차에서는 보다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팀 전력과 경기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적중결과와 26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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