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확정했지만 아마드 디알로의 부진이 새로운 고민으로 떠올랐다.
맨유는 지난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치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후반 초반 11분 만에 동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코비 마이누의 결승골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지만, 경기 내용은 완벽과 거리가 멀었다. 특히 일부 선수들의 부진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 중심에는 아마드가 있다. 아마드는 지난 시즌 공식전 43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핵심 자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아마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리그 1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브렌트포드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리버풀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득점 과정에서 빌미가 되는 패스를 내주며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경기 후 현지 매체는 그의 활약에 평점 3점을 부여했다.
현재 아마드는 자신감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다. 과감한 드리블과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 능력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경기 영향력 역시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입지도 빠르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그의 흐름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유사하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한때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지만 급격한 부진으로 입지가 무너졌다는 점에서다.
맨유는 결단의 기로에 섰다. 다음 시즌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격진 보강은 필수적이며, 아마드 역시 올여름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아마드 SNS, 연합뉴스/AP, 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