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 받고 존스까지 가!" 토트넘, 리버풀 자원 줄줄이 노린다→'성골 유스' 영입 정조준...선수 측은 '주전 보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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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5일, 오전 04:00

(MHN 오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커티스 존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다음 시즌 어느 리그에서 뛰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이미 여러 영입 후보를 검토하며 전력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중 한 명이 리버풀 미드필더 존스다. 존스는 올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제한적인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그동안 안필드에서 꾸준히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커리어 전반에 걸쳐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 존스는 2019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8시즌 동안 공식전 225경기 21골 23도움을 기록했지만, 단 한 시즌도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31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 출전은 15회에 그쳤다.

결국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2001년생으로 전성기에 접어드는 시점인 만큼,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팀을 떠나는 선택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다만 영입을 위해서는 명확한 조건이 필요하다. 핵심은 주전 보장이다. 단순한 로테이션 자원이 아닌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약속이 없다면 선수 설득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다.

이는 협상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이미 코너 갤러거 영입 과정에서 유사한 문제를 겪은 바 있다. 높은 연봉과 출전 보장을 동시에 제시하는 방식은 장기적인 팀 운영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강등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는 이러한 선택이 더욱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경쟁도 존재한다. 인터 밀란 역시 존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주전 보장을 앞세워 적극적인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 경기 선발 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존스가 세리에 A행을 선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결국 토트넘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3선 미드필더 보강 필요성은 분명하지만, 무리한 영입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주전 보장을 포함한 조건으로 영입을 강행할지, 아니면 리스크를 고려해 한발 물러설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사진=존스 SNS,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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