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2연패' 스쿠벌, 팔꿈치 수술…2~3개월 뒤 복귀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05일, 오전 09:01


2024년과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스쿠벌이 왼쪽 팔꿈치 관절 내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힌치 감독은 "스쿠벌이 어제(4일) 팔꿈치 통증을 느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왼쪽 팔꿈치에서 유리체가 확인돼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쿠벌의 팔꿈치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다. 힌치 감독은 구체적으로 복귀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ESPN은 "수술 후 회복까지 2~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초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스쿠벌은 이번 수술 진단으로 후반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스쿠벌은 "가능한 빠른 복귀를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면서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팔꿈치 통증은 갑작스러운 게 아니다. 스쿠벌은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7회 투구 도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팔을 문지르기도 했다. 당시 웜업 후 괜찮다는 판단, 계속 투구를 이어가 삼진 3개를 잡고 자기 임무를 끝냈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쿠벌은 2024년 18승4패 228탈삼진 평균자책점 2.39의 성적으로 데뷔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도 13승6패 241탈삼진 평균자책점 2.21로 활약해 사이영상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겨울 구단과 연봉 조정 끝에 3200만 달러 연봉을 받는 스쿠벌은 올해 3승2패 45탈삼진 평균자책점 2.70으로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펼쳤다. 올 시즌 종료 후에는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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