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몬스터 예고인가.
KIA 타이거즈 대체 외인 아데들린 로드리게스가 데뷔 첫 타석에서 중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정식 외인타자 헤럴드 카스트로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기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첫 타석부터 화끈한 한 방으로 입단신고식을 했다.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다. 전날 6주 계약을 발표했고 이날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수비와 타격훈련을 펼치며 첫 출전을 대비했다.
0-0이던 1회말 첫 타석부터 밥상이 차려렸다. 박재현은 유격수 직선타, 김호령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김선빈과 김도영이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한화 선발 강건우는 승부할 마음이 없었던지 3구 연속 볼을 던졌다. 이어 4구는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5구 슬라이더(127km)가 바깥쪽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통타했다. 타구는 125m를 날아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데뷔 첫 타석 홈런이었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홈런을 노리지 않고 가볍게 강한 타구를 쳐내겠다. 상대투수에게 까다로운 타자가 되겠다"며 입단포부를 밝히자마자 첫 타석에서 실행에 옮겼다. /sunny@os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