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난 제주(승점 15)는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 올 시즌 부천과 연고 더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2연승이 좌절된 부천(승점 13)은 11위에 머물렀다. 지난 제주전 패배 설욕에도 실패했다.
경기 후 세르지우 감독은 “좋은 두 팀이 경기했고 예상대로 어려웠다”며 “상대는 정비가 잘돼 있다. (그런 팀을 만든) 부천 감독님을 칭찬해 드리고 싶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늘 경기는 이기는 게 공평한 결과였다”며 “득점 기회, 점유율 등 전체적으로 이길만한 경기였다”고 부연했다.
최전방에 장신 공격수가 없음에도 롱볼 전략을 구사했고 세컨드 볼을 효과적으로 따냈다는 물음엔 “롱볼을 자주 구사하진 않았고 가끔 공간을 공략하기 위해 사용했다”며 “공격에서 보여주는 다양성과 공간 침투 등을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중볼 이후) 세컨드 볼 따내는 건 최고였다. 이기기 위한 배고픔이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일문일답>다음은>
-총평해달라.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좋은 두 팀이 경기했다. 상대는 정비가 잘돼 있다. (그런 팀을 만든) 부천 감독님을 칭찬해 드리고 싶다. 오늘 경기는 이기는 게 공평한 결과였다. 득점 기회, 점유율 등 전체적으로 이길만한 경기였다.
-주장 완장을 찬 남태희가 득점해 줬다.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3일 전에 경기를 뛰고 오늘 풀타임을 뛰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득점해서가 아니라 공격적인 능력과 수비 부분에서도 도움을 줬다.
-전반에는 장신 공격수가 없는데 롱볼을 구사했고 세컨드 볼을 잘 따냈다.
△롱볼을 자주 구사하진 않는다. 가끔 공간을 공략하기 위해 사용했다. 공격에서 보여주는 다양성과 공간 침투 등을 가져갔다. 세컨드 볼 따내는 건 최고였다. 이기기 위한 배고픔이 있었던 거 같다.
-다양한 선수가 득점하고 있는데 주득점원이 없기도 하다.
△현재 선수단에 굉장히 만족한다. 주득점원이 없어도 된다. 오늘도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다시 한번 효율성은 보완해야 하지만 주득점원은 꼭 없어도 된다.
-선발 중앙 수비수 2명을 모두 바꾸는 상황이 나왔다.
△부상 때문이었다. 이런 질문을 기다렸다.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아주 좋다. 오늘 권기민은 다시 보여줬다. 스무 살이지만 경험 있는 플레이를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팀에 만족하는 두 가지에 대한 질문은 받았다. 게임 모델과 기회를 받지 못하지만, 준비된 선수들을 언급했다. 권기민은 사자 같은 용맹함을 보여줬다.
베테랑 선수들도 이야기하고 싶다. 정운도 환상적인 경기를 해줬다. 프리 시즌부터 ‘자신을 믿어달라’고 보여주고 있어서 언급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