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5/202605051656773576_69f9a80836f63.jpg)
[OSEN=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5경기 무안타로 부진한 가운데, 선발 등판하는 휴스턴전에는 타자 출전 없이 투수에만 전념한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24타석 17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40까지 떨어졌다.
오타니는 6일 시즌 6번째 등판에 나선다. 당초 오타니는 이날도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계획을 수정, 오타니의 경기 중 몸 상태와 투타 겸업에 따른 피로 누적을 고려해 이날은 투수 역할에만 집중시키기로 했다.
'MLB.com'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5일 경기 후 "내일은 투수로만 나설 예정이다. 경기 중 모습을 지켜본 뒤, 투구에 집중하고 몸을 쉬게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가 선발 등판 경기에서 타격을 병행하지 않는 올 시즌 세 번째 경기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5/202605051656773576_69f9a8093750c.jpg)
오타니는 17타수 무안타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5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평소 실내 케이지 타격에 집중하던 루틴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로버츠 감독 역시 이를 반겼다. 로버츠 감독은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케이지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루틴을 유지해왔지만, 타구의 궤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경우도 많다"며 "대체로 이런 방식이 효과를 볼 때가 많다"고 기대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타격 감각 회복과 투수로서의 부담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라고 인정했다. 오타니의 타자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등판마다 상황에 따라 조정해 나갈 문제"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어떤 선택을 해도 부담이 큰 건 사실이다. 그래도 오타니가 투타를 병행하면서 보여준 성과는 다 알고 있고, 그런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재 흐름을 지켜봤을 때는 그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을 택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최근 2주 동안 불펜이 경기당 4이닝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선발진의 이닝 소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오타니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다저스 타선이 5일 경기에서 반등 조짐을 보인 가운데, 6일 경기는 오타니가 부담을 덜고 마운드에서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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