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48)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비기면서 아스날이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에버튼과 3-3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맨시티는 승점 71에서 제자리걸음, 선두 아스날(승점 76)과 5점 차로 벌어졌다.
3경기를 남긴 시점에 아스날은 숨통이 트이게 됐다. 반면 맨시티는 4경기를 남긴 상황이지만 자력으로 우승하기는 사실상 힘들어졌다.
아스날은 오는 6일 홈구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 후 1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원정에 나선다. 웨스트햄을 이길 경우 22년 만의 우승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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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캐러거는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날의 관점에서 오늘 밤은 전적으로 리그 경기였지만, 내일 그 흥분이 어떨지 상상이 되나"라며 "다른 대회(챔피언스리그)이긴 하지만 아스날 팬들의 흥분과 경기장의 에너지는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고, 리그 종료까지 2~3주 남은 시점에 주도권이 당신들의 손에 쥐어져 있다고 생각해보라"면서 "만약 아스날이 다음 주 웨스트햄 원정서 승리한다면, 그들은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우승이 확정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캐러거는 "그들이 웨스트햄을 이기면 끝난다. 그들은 홈에서 열리는 번리전에서 아무 문제 없이 이길 것"이라며 "내 생각에 웨스트햄 원정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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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맨시티는 마지막 날까지 경쟁을 끌고 가기 위해 전승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스날이 웨스트햄전을 이기면 리그 우승은 확정적"이라고 아스날이 우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아스날 전설 티에리 앙리(49)의 반응은 신중했다. 앙리는 "앞서 맨시티가 에버튼전에서 승점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듯이, 아스날의 웨스트햄전도 걱정된다"며 "그래서 나는 내 자리를 지키며 너무 일찍 축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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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직 아무것도 끝난 게 없기 때문"이라는 앙리는 "하지만 맨시티가 기술적인 실수로 에버튼의 기를 살리는 등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런 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뼈아픈 무승부를 기록한 펩 과르디올라(55) 맨시티 감독은 "전반전은 정말 뛰어난 경기력이었다. 아주 좋았다. 하지만 후반에 그들이 올라왔고 우리는 덜 공격적이었으며 결국 골을 내줬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들은 정통적인 잉글랜드식 경기를 펼쳤고 경합 과정에서 매우 공격적이었다"며 "전반적으로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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