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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결전을 앞둔 아스날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핵심 자원들이 대거 복귀하며 선택지가 크게 늘어났다.
아스날은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주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앞둔 선수단 상태였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공격진 복귀다. 카이 하베르츠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모두 출전 가능 판정을 받았다. 하베르츠는 1차전과 풀럼전 모두 결장했고, 외데고르는 1차전 도중 교체된 뒤 주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출전 가능하다. 스쿼드에 포함됐다”라고 짧게 정리했다.
복귀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옵션이 필요하다. 선발이든 교체든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할 수 있다. 두 선수가 돌아온 건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며칠 전 복귀한 부카요 사카도 힘을 보탠다. 그는 3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리그 선발에 나서 풀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 단계에선 이런 선수들이 필요하다. 단순히 출전 가능한 수준을 넘어, 최고의 컨디션으로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 사카는 분명 그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평가했다.
수비 쪽도 숨통이 트였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피에로 인카피에가 동시에 가용 상태다. 올 시즌 두 선수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두 선수는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 동시에 기용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다. 상대와 경기 흐름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잦은 부상으로 전술 운용에 제약이 있었던 시즌이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선수들이 포지션을 바꿔가며 기회를 얻었다.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는 풀럼전에서 미드필더로 투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선발 구성을 두고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아르테타 감독은 "좋은 고민이다. 마일스뿐 아니라 여러 선수들이 기회를 잡았을 때 잘해줬다. 지금 시점에선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가 중요하다. 그게 경기력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내일 경기를 앞두고 매우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준결승 2차전이라는 큰 무대. 부상 복귀자들의 합류로 아스날은 보다 완성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선택지는 늘었고, 준비도 끝났다. 이제 결과로 증명할 차례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