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5/202605052116777110_69f9e14861047.jpe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어린 선수다. 경험을 토대로 성장해 팀에 도움을 줘야 한다."
FC안양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연고지 더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5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 서울의 공세를 막아낸 안양은 전반 35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다. 이후 흐름을 가져올 기회를 맞았지만, 공격에서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에는 한가람의 부상 교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어 후반 36분 김강이 퇴장당하며 다시 수적 균형이 맞춰졌다.
남은 시간 동안 안양은 역습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안양 유병훈 감독은 "안양에서 팬분들이 많이 응원와주셨다. 방패는 많이 준비했지만, 창을 준비하지 못했다. 좋은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2경기 연속이다. 철저하게 분석하고 훈련, 소통을 통해 짚고 넘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 개인보다 구조적인 문제다. 상대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2007년생 어린 선수 김강은 이 경기 서울 팬들을 향한 도발 제스처로 퇴장당했다. 이에 유 감독은 "행동은 정확하게 보지 못했으나 잘못됐다고 본다. 어린 선수다. 경험을 토대로 성장해 팀에 도움을 줘야 한다. 앞으로 지켜봐주시면 좋은 선수로 자랄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관중 도발로 들었다. 선수가 성장하는 데 팬들을 대하는 태도도 배워야 했다. 그런 행동이 나왔다는 것이, 큰 경기에서 잘하려다보니 나온 오버액션이라고 보인다. 좋은 경험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교육시켜서 준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올해 초반 상대 공격에 도전하는 플레이를 해왔다. 그런 부분에서 퇴장이 나온다. 그런에 이번엔 경기 외적인 퇴장이다. 철저히, 혼을 내서라도 이야기해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양은 12라운드 현재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병훈 감독은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준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실점이 나온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게 만드는 실점이다. 득점 역시 경기당 1.2골 정도다.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패턴과 조화 플레이로 훈련시켜 공격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