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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추한 심리전'에 나섰다. 새벽 시간 폭죽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의 수면을 방해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 팬들이 런던에 머물고 있는 아틀레티코 선수단 숙소 인근에서 폭죽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새벽 1시 30분과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아스날은 6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두 팀은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 측은 즉각 반발했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유럽축구연맹(UEFA)에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준비 과정이 방해받았다는 입장이다.
양 팀은 앞서 마드리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승부는 런던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갈린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원정에서 숙소까지 변경했다. 지난 10월 런던 원정 당시 0-4로 완패했던 기억 때문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에는 상황이 더 좋고, 호텔도 더 저렴하다"며 농담 섞인 설명을 내놓기도 했다.
두 팀의 인연은 순탄치 않았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경기 전날 훈련 후 원정 라커룸에서 온수 공급이 되지 않는 문제까지 겪으며 불편을 호소한 바 있다.
아스날은 전력 면에서도 힘을 얻었다. 마르틴 외데고르와 카이 하베르츠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2차전을 앞두고 선택지가 늘어났다.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은 없다. 이번 준결승 승자는 파리 생제르맹 또는 바이에른 뮌헨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경기 전부터 신경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승부는 그라운드 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