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송성문, 8일 만에 빅리그 복귀…이정후와 맞대결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5월 06일, 오전 08:3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간 지 8일 만에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송성문을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뇌진탕 후유증으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송성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SNS
송성문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이정후가 뛰고 있어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송성문과 이정후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뛴 선후배 사이다.

송성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앞두고 빅리그 로스터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MLB는 미국 밖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를 경우 기존 26인 로스터에 선수 1명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성문은 지난달 27일 애리조나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한국 선수로는 29번째 메이저리거였다. 그러나 멕시코시티 시리즈가 끝난 뒤 곧바로 트리플A 앨패소 치와와스로 내려갔다.

송성문은 이후 트리플A에서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마이너리그 시즌 첫 홈런도 쳤다. MLB닷컴은 “송성문이 크로넨워스를 대신해 2루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격수와 3루수 백업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일본인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를 빅리그로 올리고 카일 하트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하트는 지난해 KBO리그 NC다이노스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올해 샌디에이고에서는 1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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