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웨인 루니(41)가 20년 만에 유럽 최고 무대에 오를 기회를 잡은 아스날에 냉정한 메시지를 보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4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2-1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앞선 아스날은 2005-2006시즌 이후 2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제 아스날은 이달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혹은 바이에른 뮌헨과 빅이어를 놓고 다툰다.
아스날의 홈구장은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선수들은 물론 팬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하며 한참 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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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루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아직 우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축하 행사가 조금 과하다"면서 "우승했을 때 축하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아니다 그들은 자격이 있다, 그들은 오늘 정말 좋았다"면서 "나는 항상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축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말을 했다가 항상 욕을 먹곤 한다"고 웃었다.
루니는 아스날에 대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성숙함이며, 당신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 당신은 챔피언스리그를 거쳐 8강과 4강 팀들을 보지만, 이제 그들은 그 한 걸음을 더 나아갔고 몇 년 동안 함께한 그 성숙함이 정말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또 "이것은 그들에게 믿음을 줄 것이다. 내 생각에 그들은 알고 있다. 당신은 자신을 믿고 타이틀을 획득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아는 팀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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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나는 몇 주 전 그들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엄청난 위치에 스스로를 올려놓았다"며 "내 생각에 올해는 아스날의 해입니다. 그들은 일년 내내 그것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아스날의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7)는 "락커룸은 혼돈 그 자체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해온 일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루니의 지적에 반박했다.
또 "우리는 이 순간을 축하할 모든 권리가 있다. 클럽 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정말 큰 순간이다. 소년들과 클럽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며 우리는 모든 것을 만끽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맞받아쳤다.
결승골의 주인공 사카 역시 "정말 아름답다. 이것이 우리와 팬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너무 행복하다. 이번 경기는 압박감이 심한 경기였다. 양 팀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잘 관리했고 결승에 진출했다. 부다페스트에서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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