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5월 들어 급격히 타격감이 식어 버린 이정후가 한국프로야구 옛 동료인 송성문 앞에서 시원하게 부진에서 탈출하는 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방문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1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샌디에이고 라인업에 송성문이 2루수, 9번 타자로 출전한다는 점이다.
송성문은 지난주 멕시코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 때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하지만 대주자로 한 차례 경기에 투입됐을 뿐 아직 빅리그 타석에는 서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자리를 메우기 위해 빅리그로 콜업된 뒤 곧장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송성문의 빅리그 첫 선발출전이자 이정후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5월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의 1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상대팀 선발 워커 뷸러를 상대로 2구, 93.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후속타자 케이시 스미트의 홈런 때 홈에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2회말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홈팀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