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송성문, 데뷔전 두 번째 타석서 2타점 2루타…빅리그 첫 안타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06일, 오전 11:5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30)이 빅리그 데뷔 첫 안타를 2타점 2루타로 장식했다.

송성문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26일 빅리그에 콜업된 뒤 대주자로 한 경기만 소화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송성문은, 이날 8일 만에 다시 빅리그에 복귀해 선발 출장했다.

그는 3회초 개인 첫 빅리그 타석을 맞았는데,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의 커터에 평범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1-4로 뒤지던 샌디에이고가 잰더 보가츠의 타점, 닉 카스텔라노스의 적시타로 3-4로 추격했다.

루이스 캄푸사노의 몸 맞는 공으로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송성문에게 타석이 돌아왔다.


초구 볼을 지켜본 송성문은, 웹의 2구째 시속 89.1마일(약 143.4㎞)짜리 커터를 제대로 받아쳤다.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좌중간을 완전히 갈랐다.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중계 플레이 도중 공이 빠진 사이 송성문은 3루까지 향했다. 송성문의 빅리그 첫 안타였다.

공식적으론 '원 히트 원 에러'가 돼 송성문은 2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다음 타석의 잭슨 메릴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아 데뷔 첫 득점도 기록했다.

그는 데뷔 2번째 타석만에 장타를 신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의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28)도 2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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