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vs 이강인, 한 명만 챔스 결승으로 간다…7일 4강 2차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06일, 오후 02:56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생제르맹(프랑스·PSG)은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6 UCL 준결승 2차전을 갖는다.
지난달 29일 열린 1차전에선 PSG가 5-4로 승리, 비겨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안방서 이를 뒤집겠다는 각오다.
국내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강인과 김민재에게 향한다.
두 팀의 4강 매치업이 성사되면서 적어도 '우리 선수' 한 명은 무조건 결승에 진출하게 됐는데,팬들은 이왕이면 한국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쳐 결승행을 이끌기를 바란다.
둘은 일단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분석한 양 팀 예상 선발 라인업에는 빠져 있다.다만 경기 상황이나 컨디션 등 변수에 따라 선발 혹은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을 여지는 있다.
우선 바이에른 뮌헨은 1차전서 5골이나 내준 수비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크다.
독일 매체 빌트는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이 PSG의 빠른 측면 공격수들을 봉쇄하기 위해 김민재를 선발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재는 토너먼트 돌입 후 16강 2차 아탈란타(이탈리아)전 한 경기 출전이 전부지만, 리그에서 줄곧 주전으로 뛰었던 만큼 경기 감각에는 문제가 없다.
PSG는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와 데지레 두에 등 공격진에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이강인이 선발로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다.
다만 UCL 우승 당시 토너먼트를 통틀어 단 한 경기 19분 출전에 그쳤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엔 8강전까지도 꾸준히 출전하는 등 UCL에서도 기회를 받고 있다.
PSG가 2차전도 리드를 잡는다면, 공 소유가 가능하고 경기 조율 능력이 좋은 이강인 카드가 조커로 쓰일 수도 있다.
두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면 '꿈의 무대' 결승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다.
한편 결승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선착해 있다.
결승전은 31일 오전 1시 헝가리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