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의 기적을 잠재웠다. 프로야구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KT를 4-1로 꺾고 시리즈 성적 3승 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경기를 마무리지은 LG 에르난데스가 기뻐하고 있다. 2024.10.1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6/202605061019771128_69faa22ac4e68.jpg)
[OSEN=이후광 기자] 고우석이 안 되면 ‘엘동원’이라도 데려와야 하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로 팀의 5-3 승리를 뒷받침했다.
1회말 공 9개를 이용해 깔끔한 삼자범퇴를 치른 에르난데스는 2회말 선두타자 크리드 윌렘스를 우전안타, 라이언 노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샘 허프를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잡고 시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1-0으로 앞선 3회말 출발 또한 선두타자 안타였다. 이번에는 1루주자가 2루 도루에 실패하는 행운이 따르며 2사 후 주자가 사라졌고, 저드 페이비언을 파울팁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에르난데스는 여전히 1-0으로 앞선 4회말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페이튼 일스에게 2루타를 맞은 게 화근이었다.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를 우익수 뜬공, 윌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 종료를 눈앞에 뒀으나 2사 3루에서 호세 바레로 상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바레로의 2루 도루 실패로 이닝이 끝났다.
에르난데스는 5회말에도 선두타자 노다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가운데 허프를 1루수 파울플라이, 윌리 바스케즈와 브라이언 라모스를 연속 삼진으로 막고 5이닝을 채웠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에르난데스는 일스의 우전안타로 처한 1사 1루에서 엔카나시온-스트랜드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이후 윌렘스를 볼넷 출루시키며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고, 바레로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이안 해밀턴에게 바통을 넘겼다. 투구수는 92개(스트라이크 55개). 해밀턴이 후속타자 노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내며 승계주자 1명이 지워졌다.
경기가 귀넷의 5-3 역전승으로 마무리되며 에르난데스는 패전을 면했다.
에르난데스는 2024년 7월 케이시 켈리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11경기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남겼다. 그리고 그해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모두 등판해 7⅓이닝 무실점 1홀드 2세이브 투혼을 펼치며 ‘엘동원(LG 최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에르난데스는 총액 130만 달러에 LG와 동행을 연장했으나 2025시즌 14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남기고 시즌 도중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LG는 에르난데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앤더스 톨허스트를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는데 결과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외인 교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에르난데스는 작년 12월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 트리플A에서 빅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7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 중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6/202605061019771128_69faa2409dd6c.jpg)
/backl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