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면 ‘반값 관람’..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ESG 골프 축제 선언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5월 06일, 오후 04:04

기흥역(수인분당선) 역사 내 에 설치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소개 기둥 배너
기흥역(수인분당선) 역사 내 에 설치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소개 기둥 배너

(MHN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흥행 대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는 갤러리 티켓 ‘반값’ 혜택을 앞세워 팬들을 불러 모은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ESG 골프 축제’로 진화한 모습이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은 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입장료 할인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갤러리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착한 할인’이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방문하는 관람객은 현장 구매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스탠다드 티켓 가격이 2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반값에 입장 가능한 셈이다.

수원컨트리클럽은 분당선 기흥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이번 정책은 환경 보호와 관람 편의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주최 측은 매년 3만 명 이상이 찾는 대회 특성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반값 티켓’으로 ESG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먼저 14번 홀에서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미라클 존’이 운영된다. 선수들의 티샷이 해당 구역에 안착할 때마다 농협 쌀이 적립되며, 최대 3천만 원 상당의 쌀이 소외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선수와 캐디를 위한 ‘행복미 밥차’도 눈길을 끈다. 우리 쌀로 만든 식사를 제공해 경기력 향상을 돕는 동시에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갤러리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기념 가방과 간식, 음료 등이 포함된 웰컴 기프트가 선착순 제공된다.

프리미엄 티켓 구매자는 전용 라운지에서 생맥주와 핑거푸드를 즐기며 여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전용 우산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의 3연패 도전을 비롯해 김효주, 박민지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회는 SBS골프와 웨이브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사진=NH투자증권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