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 뉴스1 김기남 기자
꼴찌 추락의 위기에 놓인 한화 이글스가 1군 엔트리에 대폭 변화를 줬다.
한화는 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투수 박상원, 주현상, 김종수와 1루수 채은성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대신 투수 이상규와 박재규, 김도빈 등 3명을 1군에 불러들였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엔트리를 자꾸 바꾸는 게 좋지 않다"면서도 "우리 팀에서 경험 있고 잘 던져줘야 할 투수들이 계속 안 좋아서 변화를 줬다"고 했다.
이날 2군으로 내려간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을 보면 박상원이 12.00(12이닝 16자책), 주현상이 15.43(2⅓이닝 4자책), 김종수가 4.97(12⅔이닝 7자책)로 부진하다.
김 감독은 "오늘은 류현진 선수가 5~6회까지 던져준다면 어제 안 나온 이민우, 조동욱, 잭 쿠싱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투수코치(박승민)가 갑자기 오게 됐다. 불펜이 안정돼야 타자들도 힘을 낼 수 있다"면서 "이달 중순이 되면 투수들이 돌아오는데, 불펜이 안정감이 생기면 찬스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불펜 안정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채은성의 경우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지게 됐다. 한화는 "채은성은 좌측 쇄골 만성 염좌 소견을 받았다"면서 "통증 추이를 지켜보며 휴식하라는 의료진의 권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은 한 턴(10일) 정도 쉬면 될 것으로 본다"면서 "그동안 김태연이 경기에 많이 못 나갔으니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했다.
김태연은 이날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채은성이 빠진 사이 임시 주장도 맡게 됐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