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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이지만 올여름 매각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스페인 '라몬 알바레스 데 몬'은 6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와 레알 사이의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2026년 안에 브라질 국가대표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나는 시나리오는 실현되기 어렵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재계약 협상이 진척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비니시우스가 계속 레알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재정적, 스포츠적 성격 때문이다.
우선 레알 구단 입장에서 비니시우스의 가치에 걸맞은 거액의 이적료 협상을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경기장 안에서 그가 미치는 영향력을 고스란히 대체할 선수를 찾는 것은 현재 이적 시장 상황에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비니시우스의 현재 시장 가치는 1억 5000만 유로(약 2556억 원)에서 2억 유로(약 3407억 원)에 이른다. 주급 등 연봉까지 포함한다면 빅클럽들조차 쉽게 노릴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문제는 계약 기간이다. 레알이 가장 우려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된 비니시우스가 새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채 2027년 1월을 맞이하면 레알로서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 때부터는 계약 만료 6개월 전인 만큼 이른바 '보스만 룰'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구단의 허락 없이도 다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규정이다.
이럴 경우 레알은 세계적으로 비싼 몸값을 지닌 비니시우스를 자유 계약(FA)으로 풀어줄 각오를 해야 한다. 이는 구단이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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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구단의 가장 큰 스타 중 한 명이 잠재적으로 공짜로 걸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간주된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비니시우스 선수 본인의 잔류 의지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 측근들은 그가 레알에서 장기적으로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이적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결국 '돈'이 문제다. 비니시우스를 붙잡아두기 위해서는 필요한 재정(연봉 및 보너스 등)을 맞추는 것이 유일한 장애물로 남아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레알이 비니시우스를 어떻게 붙잡을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