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이재원이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6.5.6 © 뉴스1 이호윤 기자
'잠실 빅보이' 이재원(LG 트윈스)이 935일 만에 KBO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재원은 풀카운트 끝에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의 시속 147.5㎞ 직구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렸다. 홈런 비거리는 구단 트랙맨 테이터 기준으로 131m였다.
지난해 말 병역을 마친 이재원은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제한된 기회 속에 타율 0.063(16타수 1안타)으로 부진, 지난달 20일 2군으로 내려갔다.
문보경, 최원영의 발목 부상 여파로 이날 다시 1군 무대로 돌아온 이재원은 첫 타석부터 대형 홈런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이재원이 KBO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건 2023년 10월 14일 두산전 이후 935일 만이다.
LG는 이재원의 2점 홈런에 힘입어 3회초를 마친 현재 두산에 2-0으로 앞서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