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7/202605070026771694_69fb5eeaec976.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첫 타자를 잡고 나서 점점 제 피칭을 할 수 있었다. 공을 믿고 공격적으로 들어가려 했다".
위기에서 더 빛났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민이 팀 승리를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해냈다.
이승민은 지난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7회 1사 2루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다.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첫 타자 양현종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박수종까지 연속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결정구는 모두 높은 직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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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은 전태현과 오선진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박주홍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안치홍을 2루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1점 차 리드를 지켜낸 이승민은 9회 마무리 김재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삼성은 2-1 승리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 확보와 함께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이승민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처음 올라갔을 때는 밸런스가 맞지 않아 걱정이 됐다”며 “첫 타자를 잡고 나서 점점 제 피칭을 할 수 있었다. 공을 믿고 공격적으로 들어가려 했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젠 어떤 상황에서도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며 “믿음직한 투수가 된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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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김재윤도 안정감을 보였다. 9회 김건희(삼진), 최주환(2루 땅볼), 임병욱(1루 땅볼)을 차례로 잡아내며 개인 통산 199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윤은 “이틀 쉬면서 준비를 잘했다. 힘든 경기였지만 잘 마무리해 다행”이라며 “직구 위주로 승부했고 포수 장승현을 믿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은 이승민과 끝을 책임진 김재윤. 삼성의 3연승 뒤에는 필승조의 완벽한 계투가 있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