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하루 쉬고 돌아온 김혜성이 시즌 첫 3루타를 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타율도 0.314로 끌어 올렸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홈팀 휴스턴을 상대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유격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팀내 경쟁자로 유명한 알렉스 프리랜드는 2루수, 9번 타자 자리에 배치됐다.
김혜성의 이날 첫 타석은 2회초 다저스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2루 찬스 때 나온 김혜성은 휴스턴 선발 맥큘러스 주니어를 상대로 4구, 83.3마일짜리 너클 커브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타점 찬스였기에 아쉬움이 배가 된 타석이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휴스턴 바뀐투수 알렉산더를 상대로 4구, 81.4마일짜리 체인지업에 배트를 돌렸으니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5회초 공격 때 준비됐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다시 만난 상대팀 투수 알렉산더를 상대로 3구, 83마일짜리 커터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3타석 만에 터진 이날 첫 히트였다.
네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10:1로 크게 앞선 7회초 공격 때 마련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다시 만난 상대팀 불펜투수 알렉산더를 상대로 8구, 84.3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올 시즌 첫 3루타로 연결했다. 김혜성의 빠른 주력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진루에 성공한 김혜성은 다음 타자 프리랜드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다섯 번째 타석은 9회초 마지막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김혜성은 바뀐투수 살라자를 상대로 3구, 51.6마일짜리 아리랑 볼을 타격했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김혜성의 타율은 0.314가 됐다. 다저도 휴스턴에 12:2로 크게 이겼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