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강렬했던’ 송성문, 7일 경기선 2타수 무안타 1삼진 뒤 ‘교체’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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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7일, 오전 06:35

(송성문)
(송성문)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첫 선발 데뷔전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송성문이 두 번째 경기선 무안타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경기 중 교체되는 수모까지 당했다.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간) 홈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발표한 라인업에 송성문은 유격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2루수에서 유격수로 이동한 것.

전날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에 도루까지 추가하며 만점활약을 펼쳤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도 기대치가 높았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했다.

송성문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3회초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송성문은 상대팀 선발투수 하우저를 상대로 4구, 95.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등장한 송성문은 하우저가 던진 2구, 93.8마일짜리 싱커를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양팀이 1:1로 맞선 7회초에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2, 3루 찬스였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루키’ 송성문을 빼고, 베테랑 타이 프란스를 투입했다. 그리고 이 대타작전은 2타점 적시 3루타 ‘해피엔딩’이 됐다. 샌디에이고가 3:1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송성문 대신 대타로 투입된 타이 프란스)
(송성문 대신 대타로 투입된 타이 프란스)

송성문의 세 번째 타석을 이날 경기의 승부처로 생각한 샌디에이고의 대타작전이 적중한 셈이다.

이날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333이 됐다. 첫날 강렬했던 만큼 향후 상대팀들의 견제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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