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두산 최주형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06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7/202605070913770774_69fbd9a3a8de9.jpg)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대표 투수 조련사는 왜 타 팀 신인의 투구 영상을 보고 극찬을 쏟아냈을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지난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취재진과 만나 “얼마 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데 두산 신인투수 최주형(20)이 눈에 띄었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4월 29일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의 부름을 받은 최주형은 5월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군 데뷔전을 갖고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군 분위기를 익힌 그는 하루 휴식 후 3일 키움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량을 뽐내며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이강철 감독은 “최주형 투구폼이 정말 예쁘더라. 스리쿼터 유형인데 다리부터 시작해서 공을 끌고 나오는 폼이 정말 예뻤다. 그렇게 던지면 부상 확률도 낮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폼이다”라고 활짝 웃으며 “그 투수가 나올 때 붙으면 안 될 거 같다. 좌타자들이 손도 못 댄다. 구속도 146~147km 정도 나오고, 투심 계통이다. 잭로그와 비슷한 유형인데 잭로그보다 팔이 더 낮다”라고 호평했다.
이강철 감독은 급기야 “혹시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없나”라는 농담을 건네며 껄껄 웃었다. 최주형이 두산 상위 지명(2라운드)된 좌완 유망주라고 언급하자 “역시 하위 라운드는 아닐 거 같았다. 2라운드면 두산이 내줄 수가 없다”라며 “좌타자들이 치기 어려운 공이다. 정말 좋게 봤다”라고 두산을 부러워했다.
최주형은 마산고를 나와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라운드 17순위 지명된 좌완 유망주다. 최고 구속 147km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오프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며 호주 시드니(1차), 일본 미야자키(2차)에서 대선배들과 함께 데뷔 시즌을 준비했다. 2차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우수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 평균자책점 4.50을 남긴 최주형은 개막 엔트리 승선은 불발됐지만, 퓨처스리그에서 불펜으로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4월 29일 1라운더 김주오(외야수)를 제치고 두산 신인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1군 무대를 경험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데뷔전을 비롯해 키움과 2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주형은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남기며 3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다.
데뷔와 함께 프로야구 대표 투수 조련사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주형이 향후 어떤 성장 곡선을 그려나갈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3으로 대승을 거뒀다.9회말 두산 두산 최주형이 키움 송지후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5.03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7/202605070913770774_69fbd9a4a616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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