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홍명호보 호재' 터졌다! 멕시코, 조기 소집 놓고 자국리그와 충돌→"최종명단 제외" 파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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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7일, 오후 01:52

(MHN 박찬기 기자)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상대 멕시코가 대회 시작 전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축구협회는 대표팀 소집에 늦게 참여하는 자국리그(멕시코 프로리그. 이하 리가 MX) 소속 선수들을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멕시코 대표팀은 지난 12월부터 계획한 것으로, 리가 MX에서 뛰고 있는 12명을 먼저 소집해 월드컵 담금질에 들어가려 했다. 물론 월드컵 최종 명단에 확정적인 선수들이 아닌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먼저 불러 모아 테스트하려는 의중이었다. 리가 MX 역시 대표팀 요청에 협조하면서 약 5주 반 동안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집 시점이 문제였다. 대표팀이 원하는 시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간이 아니었고, 따라서 의무 차출이 불가능하다. 더불어 리가 MX 플레이오프 및 CONCACAF(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일정과 겹치면서 일부 선수들이 팀 훈련에 참여하는 등 소집에 참여할 수 없게 된 것.

알려진 바에 따르면, 톨루카 소속 헤수스 가야르도와 알렉시스 베가가 로스앤젤레스FC와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을 치르기 위해 팀 훈련에 참여했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있는 과달라하라의 구단주 아마우리 베르가라는 SNS를 통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5명의 선수들을 소집했다

베르가라 구단주는 "합의는 모든 당사자가 존중할 때만 유효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내일 구단 훈련 시설로 소집하도록 하라고 구단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멕시코축구협회가 최종 명단 제외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협회는 "모든 선수는 멕시코시티의 대표팀 훈련 센터에 합류해야 한다"며 "코치진의 지시에 따라 훈련 캠프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는 월드컵에서 제외될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역시 "성명에 아주 명확하게 나와 있다. 훈련 캠프에 불참하는 사람은 월드컵에서 제외될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 이미 오래전에 제출해 승인받은 협력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사진=Next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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