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9안타 폭발' 한화, KIA 꺾고 2연승+8위 도약…김서현 '제구 난조'는 여전히 고민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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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8일, 오전 10:13

(MHN 박찬기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김서현의 제구 난조는 여전히 걱정거리로 남았다.

한화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KIA에 11-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을 질주, 14승 19패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패배한 KIA는 15승 1무 18패로 공동 6위로 내려왔다.

한화의 타선이 폭발했다. 2회초 노시환의 솔로포를 앞세워 선취점을 따냈고, 곧바로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3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김태연을 시작으로 허인서와 이도윤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6-2로 재역전에 성공, 크게 앞서 나갔다.

6회초에는 4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굳히는 듯 보였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상대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을 기록하며 한 점을 더 벌렸고, 이후 1사 1, 3루 상황에서 노시환이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10-2까지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7, 8회 1점씩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고, 9회말 4점을 내줬다. 열흘 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마무리로 올라온 김서현의 제구 난조가 이유였다.

마운드에 올라온 김서현은 몸에 맞는 공 2개와 안타 2개, 볼넷 1개를 연달아 내주며 아웃카운트를 단 한 개도 잡지 못하고 2점을 헌납했다. 결국 11-6으로 쫓긴 상황에서 김서현이 내려가고 잭 쿠싱이 올라왔고, 2점을 더 내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화 타선은 홈런 4방을 포함,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화끈한 화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김서현이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승리에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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