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 최혜진,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4위로 출발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08일, 오전 10:28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도전하는 최혜진(27·롯데)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첫날 선두권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혜진은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안드레아 리(미국)에 2타 뒤져 브룩 매튜스(미국)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2승을 쓸어 담고 대상, 상금 등 각종 부문 타이틀을 거머쥔 뒤 2022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최혜진은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LPGA 투어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금까지 LPGA 투어에서 총 132개 대회에 출전, 준우승만 3번을 기록하는 등 번번이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올 시즌에는 8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지난 3월 블루베이 LPGA 공동 5위 이후 5개 대회 연속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최혜진은 이날 초반부터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혜진은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더니 13번홀(파5)에서는 이글에 성공했다. 이어 1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높였다.

최혜진은 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면서 타수를 유지, 상위권에 자리했다.

강민지와 안나린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황유민과 최운정은 1언더파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지노 티띠꾼(태국)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LPGA 통산 5승을 달성하고 지난 2023년 US여자오픈을 끝으로 사실상 은퇴한 교포 선수 미셸 위(미국)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 10오버파로 118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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