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나가!" 방출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3300만 명 서명 돌파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8일,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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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를 둘러싼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단순 비판 수준을 넘어 '퇴출 청원'까지 등장했고, 서명 수는 무려 3300만 명을 넘어섰다.

카타르 '알자지라'는 8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퇴출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이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청원은 '음바페 아웃(Mbappe Out)'이라는 제목으로 개설됐다. 당초 목표였던 20만 명을 훌쩍 넘겨 최소 3300만 명 이상의 서명이 모인 상태다.

청원 페이지에는 "진정으로 구단 미래를 생각한다면 침묵하지 말고 목소리를 내라"라는 문구와 함께, 붉은색 'OUT(퇴출)' 표시가 덧씌워진 음바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음바페의 휴가였다. 현지 팬들은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을 부여받은 음바페가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요트를 타며 휴가를 즐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배우 에스테르 엑스포시토(26)와 함께 찍힌 사진이 퍼지면서 비판 여론은 더 거세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현재 레알은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달 부상 이후 정상 컨디션 회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휴가 논란까지 터지자 팬들은 "헌신이 부족하다"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에스테르 엑스포시토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댓글 기능까지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팬들은 이전 게시물까지 찾아가 비난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흥미로운 점은 청원 방식 자체다. 해당 사이트는 이메일이나 신원 인증 절차 없이 서명이 가능하다. 실제 3300만 명 모두가 레알 팬인지, 중복 서명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숫자 자체가 엄청난 화제를 낳고 있다. 3300만 명은 프랑스 전체 인구의 절반 수준에 가까운 규모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다만 실제 퇴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음바페는 레알과 2029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구단 역시 이번 논란에 대해 크게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 관리 계획은 의료진과 함께 이뤄진다. 자유 시간에 무엇을 할지는 선수 개인의 선택"이라고 선을 그었다.

레알 역시 음바페의 휴가가 재활 과정에 문제를 줬다는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한편 음바페는 최근 훈련 사진을 통해 팀 훈련에 복귀한 모습도 공개했다. 현지에서는 엘 클라시코 출전 가능성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프랑스 대표팀 합류 전망에는 큰 문제가 없는 분위기다. 음바페는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과 코트디부아르,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도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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