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의 제왕' 에메리 감독의 빌라, 노팅엄 4-0 대파하며 결승 진출…'44년' 만에 유럽대항전 우승 도전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5월 08일, 오후 01:31

(MHN 박찬기 기자) '유로파의 제왕'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애스턴 빌라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빌라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빌라는 1차전 0-1 패배를 뒤집으며, 합산 점수 4-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인 빌라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합산 점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노팅엄 수비 2명을 벗겨낸 뒤 연결한 크로스를 올리 왓킨스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빌라는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3골을 몰아치며 결승행을 완성했다.

후반 13분 노팅엄 센터백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파우 토레스를 잡아채며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부엔디아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합산 점수 2-1 역전을 이뤄냈다.

이후 캡틴 존 맥긴이 경기를 끝냈다. 후반 32분 왓킨스의 패스를 맥긴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밀어 넣으며 승리를 굳혔고, 3분 뒤에는 모건 로저스의 패스를 다시 한번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빌라가 유로파리그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 상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다.

이로써 에메리 감독은 감독 커리어 통산 6번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이전 5번의 결승 진출에서 세비야를 이끌고 3회, 비야레알을 이끌고 1회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파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에메리 감독은 이제 빌라를 이끌고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빌라는 1982년 유러피언컵 우승 이후, 약 44년 만에 유럽대항전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애스턴 빌라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