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우충원 기자] 전북현대가 다시 한번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단순한 명문 구단이 아니라 미래까지 준비된 클럽이라는 사실을 AFC 공식 인증으로 증명했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AFC(아시아축구연맹)가 발표한 ‘AFC Elite Youth Scheme’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3-Star 지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 2020년 첫 3-Star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도 재인증에 성공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유스 시스템을 다시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AFC는 선수 육성 시스템뿐 아니라 교육 환경, 의료 지원, 과학적 훈련 장비, 운영 인프라까지 전반적인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받을 수 있는 인증이 아니라 선수 성장 전반을 세계적 수준으로 운영해야만 유지할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유소년 인증이다.
AFC Elite Youth Scheme은 아시아 각국과 클럽의 유소년 육성 환경을 20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평가하는 제도다. 등급은 1-Star부터 3-Star까지 나뉘며 3-Star는 아시아 최고 수준 시스템을 갖춘 곳에만 부여된다.
전북은 U8부터 U18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연령별 육성 시스템과 프로팀 철학이 연결된 선수 성장 구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 지도 환경과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역시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전북은 단순한 선수 배출을 넘어 인성과 학업, 생활 관리까지 포함한 종합 육성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왔다. 실제로 유소년 출신 선수들이 꾸준히 프로 무대에 진입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은 이번 재인증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신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훈련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유럽 명문 클럽들과의 교류도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아카데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제 교류전과 해외 대회 참가 확대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실전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이번 AFC 3-Star 재인증은 전북만의 성과가 아니라 한국 축구 전체가 유소년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유소년 시스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