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넘은 호날두, 사우디리그 통산 100호골 돌파…첫 리그우승까지 노린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8일, 오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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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사우디리그 통산 100호골을 폭발시켰다. 

알 나스르는 7일 열린 사우디 프로리그 32라운드에서 알 샤밥을 4-2로 꺾었다. 승점 82점이 된 알 나스르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알 힐랄에 승점 5점 앞서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초반부터 알 나스르의 화력이 폭발했다. 주앙 펠릭스가 킥오프 10분도 되기 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막판 야닉 카라스코가 만회골을 넣으며 알 샤밥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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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결사는 또 호날두였다. 후반 30분 사디오 마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시즌 리그 26호골이자 사우디 진출 후 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이었다. 동시에 개인 커리어 통산 971호골까지 기록했다.

4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결정력이었다. 호날두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순간 팀을 구해내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알 나스르 사령탑 조르즈 제주스 감독도 “호날두는 언제나 위협적인 선수다. 오늘도 다시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알 샤밥은 후반 막판 알리 알 불라이히의 추격골로 끝까지 알 나스르를 압박했다. 하지만 펠릭스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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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선은 12일 열리는 알 힐랄과의 운명의 더비로 향한다. 사실상 리그 우승을 결정할 경기다. 호날두 역시 알 나스르 이적 후 첫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AFC 챔피언스리그2 결승까지 남아 있다. 알 나스르는 16일 감바 오사카와 맞붙는다. 호날두가 사우디 무대에서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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