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이글스 이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8/202605082338775773_69fdf964767f7.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이민우가 무려 62개의 공을 던졌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8-9로 패했다. 이날 한화의 7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민우는 3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62개에 달했다.
이민우는 6-7로 끌려가던 8회초 박재규가 올라와 송찬의에게 볼넷을 허용, 홍창기의 희생번트 후 신민재의 땅볼 때 송찬의가 진루하면서 만들어진 2사 3루 상황 마운드에 올랐다. 이민우는 천성호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LG에 한 점을 내줬으나 오스틴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한화는 8회말 심우준과 요나단 페라다의 안타, 문현빈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강백호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민우는 9 회초 등판해 오지환을 2루수 땅볼 처리, 구본혁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박해민의 번트 타구를 낚아채 더플플레이를 만드는 3루수 노시환의호수비 도움을 받고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
![[사진]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이글스 이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8/202605082338775773_69fdf964b2aac.jpg)
그리고 9회말 한화가 8-8 동점을 만들면서 이어진 연장 승부, 계속해서 이민우가 올랐다. 불펜에 남은 투수는 최근 불안했던 김서현과 김도빈, 그리고 이미 연투를 한 잭 쿠싱뿐이었다. 이민우는 10회초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민우는 박동원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홍창기와 신민재를 각각 우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계속해서 이어진 8-8 동점 상황, 이미 41구를 던진 이민우는 11회초에도 마운드를 밟았다. 이민우는 선두 천성호와의 7구 승부 끝 좌익수 문현빈의 호수비로 뜬공을 만들었으나 힘이 빠진 듯 오스틴과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에 몰렸다.
이어 구본혁의 3루수 땅볼 때 이번에도 노시환이 좋은 수비를 선보였고,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냈으나 이민우는 계속된 1·3루 상황에서 박해민에게 적시타를 맞고 결국 리드를 LG에게 내줬다. 이민우는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자신의, 그리고 팀의 수비를 마쳤다.
그러나 이민우의 역투가 무색하게 한화는 11회말 점수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이민우가 이날 경기의 패전투수가 됐다. 전문 불펜인 이민우가 3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은 KIA 타이거즈 시절이던 6월 19일 창원 NC전 3이닝 무실점 이후 1419일 만이다.
![[사진]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이글스 이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8/202605082338775773_69fdf96513eca.jpg)
/thecatch@osen.co.kr









